수료식 날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도 이젠 추억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펜션 여기저기 검색하던중에 찾은  열린펜션 너무 맘에 들었어여

하루 전날 왔는데 언제 오냐고 물어주시던 세심한 배려에도 감사드립니다.

신랑이 퇴근하고 와야 했기에 늦은밤에 출발해서 한밤중에 도착하니 시골길이라 여기저기 다 깜깜..ㅎㅎ

아들 만나러 간다는 설레임에 저녁도 못먹고 달려갔던 길~~~

아침에 일어나서 둘러보니 참 예쁜 펜션이였어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나도 잘 선택한것 같아요~~ㅎㅎ

아들이 훈련장 걸어서 갈때 펜션앞을 지나서 갔던 길이라고 아들도 무척 반가워 했답니다.

사격훈련하는 총소리 뻥뻥 들리고 홀몸도 아니신데 시원한 음료와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신 아메리카노 정말 맛있게 잘 마셨어요

총소리 들으며 마신 커피 영원히 잊지 못할꺼예요~~^^

일생에 한번 있는 아들에 수료식 덕분에 편안하게 잘 쉬었다 왔답니다

예쁜 애기 순산 하시길 바랄께요~~^^